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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2-08 오후 8:26:34 조회수 3309회
제목 10년이 지나도 오르지 않는 땅이 있다.
 

흔히 땅 투자는 시간 싸움이라고 한다.
일단 사 놓으면 언제가 됐든 값이 오른다는 믿음을 가진 투자자들이 많다.
땅은 잘 고르면 인생역전의 기회가 되지만 잘못 고르면 10년,20년이 지나도 값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다.
땅 투자 잘못했다가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이 없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땅이 있다.
10년이 지나도 오르지 않는 땅이란 한마디로 개발 가능성이 없는 땅이다.개발 가능성이 없는 땅은 어떤 땅일까?

첫째,입지 조건이 나빠서 수요가 발생하지 않는 땅이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서 접근성이 나쁘고 그에 따라 유동인구가 없는 외진 땅이 여기에 속한다.이런땅은 개발 가능성이 거의 없기때문에 10년이 지나도 땅값이 오를 리 없고 잘 팔리지도 않는다. 이런 땅 중에는 경치가 꽤 좋은 곳도 있어서 전원주택을 지어 사용할 수도 있지만 팔려고 내놓았을 때 찾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투자 목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가 아무리 경치가 빼어나다 한들 땅값이 오를 리 없다.

둘째,보전가치가 높고 규제가 많은 땅이다.
도심 지역에 가까운 임야의 경우에도 산세가 수려하고 입목상태가 좋아 보전가치가 높으면 개발 가능성이 약하기 때문에 겉보기와는 달리 투자가치가 낮다. 인근 지역이 개발되어도 보전녹지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목적으로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공익보전산지,개발제한구역,토지거래허가구역 등등 규제가 많은 땅들 역시 오랫동안 묶여 있을 땅이기 때문에 투자목적으로 접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셋째 건축허가가 나지 않는 땅이다. 국가 하천이나 지방1급 하천에서 500미터 이내에 있는 땅,상수원보호구역 경계로부터 1킬로미터 이내인 집수구역 땅, 그밖에 천연기념물보호지역,문화재보호지구 등에는 건축허가가 나지 않는다.건물을 짓지 못하는 땅은 활용가치가 전무하기 때문에 땅값이 오르지 않는다.


넷째, 막다른 골목주택옆에 붙은 땅이다. 이런 땅을 보유 '한계점에 다다른 땅'이라고 하는데 주택지이기 때문에 주택밖에 지을 수 없는 다시 말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땅이다. 땅값이 오르지 않는 대표적인 땅이라고 할 수 있다.


다섯째, 혐오시설이 있는 지역의 땅이다.송전탑이나 공동묘지 부근 악취유발시설물,공해가 유발되는 대규모 공장 단지 등 반영구적으로 혐오시설이 들어서 있는 지역의 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어떤 용도의 땅으로 쓰이건, 어떤 건물을 짓건 혐오시설 때문에 사람들이 기피하는 땅이기 때문이다.

단,쓰레기 처리장이나 개별 공장 등은 상황에 따라 이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값이 싸다면 장기 투자 대상으로 사 둘 만하다.

여섯째, 약점이 많은 땅이다.예를 들어 전기나 전화가 들어오지 않거나 지하수가 잘 안 나오는 땅, 땅 형태가 심하게 기형적이어서 리모델링을 하기 어려운 땅,맹지 중에서 도로를 확보하기 어려운 땅 등이다.

물론 약점이 있다하더라도 추가 비용을 들여 손을 보면 가치가 오르는 땅이 있지만 추가비용을 들인 만큼 땅값 상승효과가 크지 않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므로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땅들은 가격이 매우 싸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끌릴 수도 있다.

주변의 땅값이 올라도 내 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값이 오르지 않는 땅은 10년,20년이 지나도 요지부동이다.

땅값을 올릴 만한 상승요인이 없기 때문이다.한마디로 위에서 언급한 땅들은 미래가치가 없는 땅들이다.

그저 보유하는 것만을 낙으로 삼으려면 모를까 투자를 생각한다면 이런 땅은 절대 매입하지 말아야한다.

우리 민족은 전통적으로 땅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하지만 내 땅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면 땅에 애착이 생길 리 있겠는가, 보유세만 축내는 애물단지가 되기 십상이다.

땅이란 사고팔기 어려운 상품이다.금액이 크고 환금성도 약하다.

10년 동안 안팔리는 땅을 갖게 되면 시간적 금전적 손해뿐만 아니라 몸에 탈까지 날 정도로 된다.

애써 사 모은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땅을  살때는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후회하지 않을 땅을 사야한다.

-출처:토지고수 진명기의 땅에 숨겨진 부의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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